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목표
사우디 프로 리그(SPL)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PL의 CEO 오마르 무가르벨은 최근 인터뷰에서 대형 영입을 암시하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무가르벨의 발언
1월 11일 스페인의 언론 AS와의 인터뷰에서 무가르벨은 “여름에는 흥미로운 영입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비록 명확히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스페인 언론은 이 발언이 비니시우스를 가리킨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략적 접근
이 발언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 기간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직접적인 대립을 피하면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려는 계산된 접근으로 보입니다.
역대급 제안
사우디 공공 투자 기금(PIF)은 3억 유로를 초과하는 이적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PSG가 네이마르를 위해 지불했던 2억 2,200만 유로의 기록을 넘는 금액입니다. 이 제안은 비니시우스의 영입뿐만 아니라 글로벌 축구 이적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알 힐랄의 가능성
비니시우스의 잠재적 행선지로는 리야드의 알 힐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근 네이마르와 결별한 알 힐랄은 점점 강해지고 있는 사우디 프로 리그 내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간판 선수가 필요합니다.
다른 가능성 있는 팀
하지만 알 힐랄만이 비니시우스의 잠재적 행선지는 아닙니다. 지난 여름에는 제다의 알 아흘리를 통해 접근이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협상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흥미롭게도 비니시우스는 제안을 고려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엄청난 보상 패키지
보고에 따르면, 연간 2억 유로, 5년 동안 10억 유로의 세후 보상 패키지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막대한 금액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어떤 선수라도 거절하기 어려운 조건입니다.
비니시우스의 입장
비니시우스는 마드리드에서의 행복함과 구단에 남고자 하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거대한 제안은 아무리 의지가 강한 선수라 하더라도 무시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는 않았지만, 비니시우스의 10억 유로 해제 조항을 언급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