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 협상 교착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계약 협상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감독 차비 알론소와의 갈등으로 인해 구단 내에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클럽은 비니시우스의 이적을 대비해 기록적인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적료 책정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려는 구단에게 최소 1억 5천만 유로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는 비니시우스가 2026년 6월 계약 마지막 해에 들어가게 될 시점까지의 상황을 고려한 평가입니다. 비니시우스는 현재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습니다.
연봉 협상 난항
비니시우스는 FIFA 더 베스트 상을 수상한 후, 연봉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연봉으로 2천 5백만 유로 이상을 요구했으며, 이는 킬리안 음바페의 1천 5백만 유로, 주드 벨링엄의 1천만 유로를 초과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요구를 거절하고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비니시우스의 활약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발롱도르 수준의 폼을 재발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알론소와의 긴장감 때문에 클럽은 그의 역할과 팀 내 위치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비니시우스는 2025-26 시즌 15경기에서 5골과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평균 출전 시간은 70분 이하에 불과하며, 전체 90분을 소화한 경기는 단 4경기입니다.
이적 가능성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파리 생제르맹을 선호하는 행선지로 고려하고 있으며, 몇몇 프리미어리그 팀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심이 식은 가운데, 비니시우스가 이적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이 될 것입니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 기록을 뛰어넘는 금액입니다.
비니시우스의 역할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엘 클라시코에서 교체될 때 짜증 섞인 반응을 보이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해당 사건 이후 마드리드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지만, 알론소와의 관계는 여전히 긴장 상태에 있습니다. 비니시우스의 이러한 상황은 그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