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의 페널티 실축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발렌시아전 페널티 실축은 단순히 골을 놓친 것 이상의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사건은 그의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중요한 라 리가 경기에서 그의 약한 페널티킥은 발렌시아의 골키퍼 지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에게 막혔습니다. 이 사건 이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를 새로운 주전 페널티킥 키커로 지명했습니다.
안첼로티의 결정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에 홈에서 2-1로 패배하며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경기 초반 0-0 상황에서 음바페가 세자르 타레가의 파울로 인해 페널티를 얻었으나, 음바페는 비니시우스에게 이 기회를 양보했습니다. 그러나 비니시우스는 이 기회를 놓쳤고, 발렌시아는 곧바로 득점하여 경기를 리드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이후 동점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104번째 골을 넣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발렌시아의 우고 두로의 결승골로 레알 마드리드는 패배했습니다.
팀 내 변화
마르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즉각적으로 “음바페가 주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고, 그가 실축할 경우 주드는 벨링엄이 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비니시우스의 실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두 주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페널티 실축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그에게 상징적으로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비니시우스의 미래
이 사건으로 인해 비니시우스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ESPN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보도하며 “사우디 측은 최근 사건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으며, 이미 탐색 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입장
그러나 현재로서는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를 핵심 선수로 간주하며 그와의 계약을 유지하려는 입장입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그를 음바페와 벨링엄과 함께 팀의 미래로 보고 있습니다. 비니시우스의 계약은 2027년까지 유효하며, 양측은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ESPN에 따르면, 협상은 시작되었지만 아직 의견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그러나 비니시우스의 캠프는 걱정하지 않고 있으며,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