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냐 레알행 초읽기

비티냐 이적설과 PSG-레알 마드리드 관계

비티냐와 레알 마드리드

최근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이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 주인공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비티냐로,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9천만 유로에 달한다.

PSG와의 복잡한 계약

비티냐는 2029년 6월 30일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으며, 스페인의 디아리오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명단에 포함된 인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의 이탈로 인해 플레이메이킹 미드필더를 찾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 또한 그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포르투갈 출신인 비티냐는 PSG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 시즌 내내 모든 대회를 휩쓸었으나, 미국에서 열린 첫 대규모 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국제 무대에서의 활약

포르투갈 국가대표로서 비티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스페인을 물리치고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포르투갈의 두 번째 우승을 쟁취하는 데 기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영진은 그를 모드리치의 역할을 이어받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보고 있다.

PSG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

비티냐의 바이아웃 조항은 PSG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가 킬리안 음바페 사태 이후 악화되면서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이로 인해 협상 없이 조항을 전액 지불해야만 이적이 가능하다. 또한, 마르카는 비티냐의 바이아웃 금액이 매년 감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2026년 여름에는 이적이 더 쉬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 시점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목표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돈나룸마의 불확실한 미래

PSG에서 또 다른 뜨거운 이슈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계약 상황이다. 골키퍼의 현재 계약은 12개월 후 만료되며, 갱신 협상은 완전히 중단된 상태다. 프랑스 언론은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PSG는 이미 릴에서 루카스 셰발리에를 영입하여 대비하고 있다.

프랑스의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돈나룸마 영입에 앞서고 있다. 안드레 오나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골키퍼는 잉글랜드 무대를 다음 큰 도약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은 8월 말까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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