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쿠르투아 빼앗나

사우디 리그, 레알 마드리드 노린다

사우디 리그의 공세

최근 사우디 프로 리그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 행보가 유럽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같은 슈퍼스타들이 이미 사우디 리그로 이적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를 향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우디 클럽들이 비니시우스를 데려오기 위해 기록적인 금액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브라질 출신의 스타를 팔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새로운 표적 등장

비니시우스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사우디 리그가 새로운 표적으로 삼고 있는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인 티보 쿠르투아다. 마르카에 따르면, 여러 사우디 클럽들이 벨기에 골키퍼 쿠르투아를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2025-2026 시즌이 시작되기 전 그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빼내려 하고 있다.

쿠르투아의 입장

쿠르투아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챔피언스리그와 라 리가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민첩성과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선방 능력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스쿼드에서 필수적이다. 하지만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마르카는 “쿠르투아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오는 관심을 거부하고 싶어 한다”며 그의 의지를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대응

레알 마드리드 또한 쿠르투아의 거취에 대한 입장이 확고하다. 벨기에 골키퍼의 현재 계약은 2026년 6월까지 유효하며, 연장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럽은 쿠르투아를 주전 골키퍼로 만족하고 있으며, 그의 계약 만료 전까지 그를 놓을 의사가 없다.

미래의 가능성

쿠르투아가 당장 사우디 아라비아로 이적할 계획은 없지만,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만약 그가 이적을 원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쉽게 그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클럽은 사우디 클럽이 상당한 이적료를 제시하거나 쿠르투아가 계약 만료 전까지 남아주기를 원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쿠르투아는 마드리드에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그의 헌신은 팀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준다. 안첼로티 감독의 스쿼드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 중 하나인 쿠르투아가 떠난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목표 달성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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