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의 추락 시작되나

리버풀의 연패와 살라의 부진

리버풀의 연패

리버풀이 2025-26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어려운 출발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의 영광을 뒤로 하고, 이번 시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시작되었다. 리버풀의 주요 공격수인 모하메드 살라는 이 경기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제이미 캐러거의 발언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살라의 현재 폼에 대해 강한 의견을 밝혔다. 캐러거는 “살라는 안필드에서는 항상 출전해야 한다. 하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지금의 폼으로는 모든 경기를 출전할 필요가 없다”라고 했다. 이는 살라가 더 이상 확고한 주전으로서의 위치에 있지 않다는 그의 생각을 나타낸다.

살라의 부진과 계약

살라는 2027년까지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후 예상 밖의 부진을 겪고 있다. 11경기에서 3골 3어시스트에 그치며, 그의 통상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캐러거는 살라의 출전을 조정함으로써 시즌 중반의 중요한 경기에 대비할 수 있는 체력적 여유를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살라의 책임 논란

살라의 부진이 리버풀의 득점력 저하의 주된 원인인 것은 아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로스터 변화 이후 새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통합하지 못하고 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루이스 디아즈의 이탈은 팀을 약화시켰으며, 제레미 프림퐁과 플로리안 비르츠는 여전히 벤치에 머물고 있다.

다음 경기의 기대

살라는 에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공격력 회복을 위해서는 살라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자인 살라는 팀의 공격 문제에 대한 부담을 혼자서 짊어질 수 없다.

팀의 공격 문제

알렉산더 이삭에 대한 큰 투자를 감행한 후 슬롯 감독은 최근 세 경기에서 그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이삭은 아직 득점하지 못했다. 디아즈의 공백은 수비를 무너뜨리고 동료에게 공간을 창출하는 데 뛰어났던 그의 능력이 그리워지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리버풀은 상대의 견고한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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