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의 계약 상황
리버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 프로 리그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다. 사우디 클럽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계약을 능가하는 연간 1억 7천 7백만 파운드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그러나 현실은 조금 더 복잡하다. 리버풀과의 계약 불확실성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변동하는 관심이 얽혀 있다.
살라의 현재 계약은 이번 시즌 말에 만료된다. 그의 뛰어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클럽과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살라는 “나는 더 이상 확실하지 않다”며 계속되는 협상에 대해 언급했다. 리버풀은 아직 그에게 구체적인 연장 제안을 하지 않았고, 이는 클럽이 32세의 선수에게 장기 계약의 높은 임금을 부담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일 수 있다.
리버풀의 고민
살라의 폼을 고려하면 리버풀의 망설임은 주목할 만하다. 그는 여전히 경기장에서 일관된 힘을 보여주고 있지만, 클럽은 다년 연장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클럽이 2023년 여름 알 이티하드의 1억 5천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한 이후, 그를 계약 종료 시 자유롭게 잃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우디 프로 리그의 관심
사우디 프로 리그는 살라를 “꿈의 영입”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리그의 클럽들은 현재 살라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 전략은 계산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클럽들은 살라가 유럽 축구를 일찍 떠나도록 압박하지 않지만, 그가 자유 계약 선수가 되면 행동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그가 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면, 그들은 살라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가 준비될 때까지 유럽 축구를 떠나도록 압박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보도가 있다. 이는 리그가 이적료의 복잡함 없이 살라를 확보하기를 희망하면서 장기적인 게임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호날두 이상의 계약?
살라가 사우디 아라비아로 이적을 선택한다면, 재정적 영향은 엄청날 수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어떤 잠재적인 계약도 호날두의 계약과 맞먹거나 초과할 가능성이 높으며, 살라는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 이러한 계약은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 이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사우디 프로 리그에 큰 승리가 될 것이다.
‘이집트 왕’을 리그에 영입하는 것은 리그의 명성과 시장성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며, 수백만 명의 팬을 끌어들이고 글로벌 프로필을 높일 것이다. 그의 도착은 또한 유럽 경력을 마무리하는 엘리트 선수들의 목적지로서의 사우디 아라비아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다.
살라의 미래는?
현재로서는 살라가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남아 있지만 그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사우디 클럽들은 분명히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이적료 없이 협상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릴 듯하다.
살라가 리버풀에 머물지, 사우디 프로 리그의 다음 슈퍼스타가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분명한 것은 어떤 움직임이 그의 유산을 재정의하고 리그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리버풀에게는 스타를 지키기 위해 싸울지, 아니면 그를 무료로 잃을 위험을 감수할지 결정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