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개요
인터 마이애미 CF가 오는 토요일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서 샬럿 FC와 맞붙습니다. 이 경기는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인터 마이애미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개최됩니다.
루이스 수아레스 부재
우루과이 출신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는 인터 마이애미의 이번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2025 리그스 컵 결승전에서 시애틀 사운더스에 0-3으로 패배한 이후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두 번의 별도 징계를 받은 결과입니다. 리그스 컵 징계 위원회는 수아레스에게 2026년 대회 동안 6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했습니다. 이 외에도 토마스 아빌레스와 세르히오 부스케츠도 각각 3경기,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습니다.
MLS 추가 징계
리그스 컵 징계 외에도 MLS는 추가적인 징계를 내렸습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동안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샬럿 FC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화요일 경기, D.C. 유나이티드와의 다음 주 토요일 경기까지 결장하게 됩니다.
팀에 미치는 영향
수아레스의 3경기 출장 정지는 인터 마이애미에게 큰 타격입니다. 최근 몇 주 동안 팀은 여러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택의 폭이 좁아졌습니다. 이번 샬럿 FC와의 경기에서는 수아레스 외에도 발타사르 로드리게스, 데이비드 루이즈, 파파 피콜트, 알렌 오반도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합니다.
전략적 대응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전통적인 중앙 공격수 없이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큽니다. 리오넬 메시가 공격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타데오 알렌데와 텔라스코 세고비아가 측면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아레스의 입장
수아레스는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경기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긴장과 좌절의 순간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음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마스체라노 감독도 기자회견을 통해 “클럽과 수아레스 모두 공식 입장을 발표했으며, 이 문제는 내부적으로 해결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