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IFA 클럽 월드컵
2025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인터 마이애미는 이 대회를 시즌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팀의 간판 선수인 루이스 수아레스는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급여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 정책이 팀의 경쟁력 있는 스쿼드 구축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우려
MLS의 급여 상한제는 팀 간의 경쟁 균형을 유지하고 과도한 지출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지만, 수아레스는 이 규제가 팀의 선수 보강 능력을 제한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수아레스는 FIFA 공식 웹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클럽 월드컵에서 MLS를 대표하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리그의 제약 사항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MLS 규정의 영향
수아레스는 “시애틀과 함께 MLS를 대표하는 유일한 두 팀으로 참여하게 되어 많은 기대와 흥분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는 매우 아름다운 일이지만,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MLS는 때때로 선수 영입을 허용하지 않는 규정이 있으므로, 인터 마이애미와 시애틀 모두 최선을 다해 MLS가 클럽 월드컵에서 잘 대표된다는 이야기를 듣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구단주 호르헤 마스의 입장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 역시 리그의 제한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특히 알 힐랄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하려는 논의에서 이러한 제한이 걸림돌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마스는 “우리는 많은 로스터 제한과 제약이 있지만, 예산은 무한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플로리다 기반의 클럽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주요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습니다.
팀 전력 약화
1월에 주요 선수 영입이 없었고, 레오나르도 캄파나, 마티아스 로하스, 디에고 고메즈, 파쿤도 파리아스의 이탈로 인해 인터 마이애미의 스쿼드는 지난 시즌에 비해 약화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아레스는 각 상대를 철저히 분석하고 대회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기대
2025 FIFA 클럽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인터 마이애미의 감독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스체라노 감독은 이번 대회가 클럽에게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클럽 월드컵은 우리에게 큰 도전입니다. 특히 짧은 역사밖에 없는 인터 마이애미 같은 클럽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다른 클럽들이 그들의 목표를 클럽 월드컵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