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징계 절차 개시
리버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로 꺾은 경기 후, UEFA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퇴장과 관중 소란 문제로 징계 절차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골 장면 이상의 이슈가 발생하였고, 그에 따른 징계 조치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와 논란
경기는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렸으며, 3-2로 리버풀이 승리하였습니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고, 앤디 로버트슨과 모하메드 살라의 초반 골로 6분 만에 2-0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르코스 요렌테의 골로 반격을 시작했고, 81분에는 그의 발리 슛으로 2-2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그러나 92분, 버질 반 다이크가 코너킥에서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리버풀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의 퇴장
경기 막판, 시메오네 감독은 벤치 뒤에 있던 팬과의 충돌로 인해 퇴장을 당했습니다. 주심 마우리치오 마리아니는 비신사적 행동으로 시메오네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부여하였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동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면서도, 경기 내내 팬들로부터 언어적 모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상 징계와 조사
UEFA는 시메오네 감독에게 한 경기 출장 정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다음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벌금도 부과될 수 있습니다. 리버풀은 경기 중 관중석에서 던져진 물건들로 인해 조사 대상에 올랐으며, 심각성에 따라 벌금이나 경기장 제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추가 조사 사항
아틀레티코의 영양사인 다비드 라고스가 팬에게 침을 뱉었다는 혐의도 조사 중에 있습니다. UEFA는 이 사건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