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심판 기술 도입
FIFA가 2025년 클럽 월드컵에서 심판들을 위한 혁신적인 조치를 도입하며 또 다른 큰 변화를 선보인다.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는 다양한 연맹의 최상위 클럽들이 하나의 역사적인 대회에 모이게 된다. FIFA는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심판 관련 새로운 조치를 발표하였다.
심판의 바디캠 착용
화요일, FIFA는 2025 클럽 월드컵에서 심판들이 바디캠을 착용할 것이라고 확인하였다. 이 최첨단 기술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시험될 예정이며, 투명성을 높이고 전체 심판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에를루이지 콜리나의 설명
FIFA 심판 위원회 위원장 피에를루이지 콜리나는 이 카메라가 “시험적으로” 사용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스포츠 전반에 걸쳐 더 널리 도입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공공에게 새로운 시각과 각도에서 포착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심판이 무엇을 보는지 분석하는 것은 결정이 어떻게 내려졌고, 그들의 관점이 무엇인지 평가하는 데 중요합니다. 이는 방송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심판 교육에도 도움이 됩니다,”라고 콜리나는 말하였다.
이전 테스트 사례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이 기술의 프로토타입이 테스트되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의 경기에서 심판 자레드 길렛은 “레프캠”이라는 귀 근처에 장착된 장치를 착용하였다. 이 장치는 표준 통신 시스템과 통합되어 있다.
클럽 월드컵의 바디캠
반면 클럽 월드컵에서 사용될 카메라는 가슴에 착용되어 더 명확하고 몰입감 있는 시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영상은 라이브 경기 방송의 일부로 포함되어 스포츠의 첨단 기술 통합에 또 다른 진전을 나타낸다.
심판을 둘러싼 주목도 감소
투명성을 높이는 것 외에도, 바디캠의 목적은 심판에 대한 주목도를 줄이고 팬들이 의사 결정 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FIFA 심판 부서장 마시모 부사카는 심판이 주목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목표는 심판 결정이 아닌 경기에 주목이 머무르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부사카는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