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의 분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판정에 대해 깊은 불만을 토로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중요 순간에 내린 판정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팀이 “분노하고 모욕받았다”고 회상했다.
논란의 상황
문제의 상황은 3월 12일,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경기에서 발생했다. 아틀레티코는 1차전에서 2-1로 패배 후, 2차전에서 1-0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바로 이 승부차기에서 줄리안 알바레즈의 페널티킥이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페널티킥 판정
당시 시메오네 감독은 “페널티킥 순간을 보지 않았지만, 팀이 환호하지 않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았다. 그들은 알바레즈가 공을 두 번 터치했다고 말했다. 이후 경기를 다시 보니, 그가 두 번 터치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규칙 변화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판정은 축구 역사에 남을 사건이 될 것이다”라며, 국제 축구 평의회(IFAB)가 이러한 상황에 대해 판정을 다시 할 것을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IFAB는 유사한 상황에서는 재시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과거의 판정
시메오네 감독은 과거 2015-16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의 세르히오 라모스의 골을 회상하며, 그 당시에도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그 때도 심판이 오프사이드를 보지 못했고, 나중에 심판이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런 순간들은 되돌릴 수 없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챔피언스리그 여정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판정으로 인해 탈락하게 된 것에 대해 시메오네 감독은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매우 강력한 챔피언스리그 시즌을 보냈다”며 팀의 여정을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