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이적 시장 실패
프리미어리그의 강팀 아스널이 올리 왓킨스 영입을 위한 제안이 거절되면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적 시장이 종료된 후 “실망스럽다”는 심경을 밝혔다.
공격력 보강 필요성
아스널은 유럽에서 가장 견고한 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지만, 자연스러운 ‘넘버 9’과 신뢰할 수 있는 골잡이의 부재가 팬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가브리엘 제주스가 ACL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아르테타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베르츠는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적 시장에 대한 아르테타의 입장
아스널은 카라바오 컵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기 전, 아르테타 감독은 이적 시장에 대한 팀의 목표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항상 팀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고자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필요한 자리를 채우지 못해 실망스럽다. 그러나 특정 유형의 선수만을 데리고 오고자 했으며, 그 점에서 우리는 규율을 지켰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아스널
현재 리버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경쟁에서 뒤처져 있지만, 여전히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노리는 아스널은 유럽에서 강력한 팀 중 하나로 남아 있다. 그러나 최근 부상으로 인해 아르테타 감독은 시즌 종료까지 하베르츠를 주전 공격수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리 왓킨스 영입 실패
겨울 이적 시장 동안 아스널과 연결된 많은 공격수들 중 아스널은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를 영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는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했다.
거절의 이유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스널은 약 6000만 파운드의 초기 제안을 했지만, 이는 신속히 거절당했다. 빌라의 거절 이유 중 하나는 금액의 부족뿐만 아니라 이적 시장 종료 며칠 전이라는 제안 시점도 영향을 미쳤다.
아스톤 빌라의 입장
빌라의 주 공격 옵션이였던 존 두란이 알 나스르로 이적을 완료하면서, 올리 왓킨스는 빌라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격 옵션으로 남아 있다.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왓킨스가 남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안도감을 표하며 “떠나기를 원하는 선수들이 있는 반면, 우리와 함께 하기로 한 선수들이 있다. 올리 왓킨스는 그 중 한 명이며, 그는 아스톤 빌라에 남아 행복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