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 노리다
아스널이 이번 주 월드컵 예선에서 지로나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거두면 아스널은 조별 리그를 통과할 예정이다. 아주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면 패배해도 조 8강 진출이 유력하다.
아스널은 최근 유럽 무대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3 대 0 완승을 거두며 최고의 기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이번 승리는 세 경기 연속 3골 차 이상의 승리를 이어가는 클럽 최초의 기록을 세운 만큼, 아스널의 경기력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수비 측면에서도 오픈 플레이에서 아직 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철벽 방어를 자랑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팀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의 승리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의 일관된 집중력과 규율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로나의 자존심을 건 마지막 경기
지로나는 이번 경기에서 더 이상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자존심을 걸고 경기한다. 이번 시즌 유럽 대회에서 6패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로나의 국내 경기력 또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것도 그 예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절대 지로나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상대의 저력을 인정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전력 선택
아스널은 이번 경기에 강력한 라인업을 내세울 계획으로, 챔피언스 리그의 여러 전선에서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경기인 만큼 최상의 팀 구성을 통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그들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스널이 가진 장점 중 하나는 이번 시즌 그들의 일관성과 집중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 아래 이 전설적인 잉글리시 클럽은 오래 기다려온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과연 그 기대가 이번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현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