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제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 난관에 놓인 시즌
토트넘의 감독 안제 포스테코글루가 팀의 현황에 대해 언급했다. 다가오는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 회견에서 여러 가지 관심사를 다뤘다.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의 햄스트링 부상이다. 그는 최소 6주 가량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고 한다. 이로 인해 수비수 세르지오 레길론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의 설명에서 드러난 것은 팀의 선택지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부상 관리와 선수 기용에 있어 대안이 부족함을 의미한다. 부상자들의 복귀 일정이 명확하지 않은 것도 문제다. 부상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치료 및 재활 과정에 뭔가 잘못이 있었기를 의심케 한다.
겨울 이적시장과 스쿼드 강화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대해 특별히 확실한 내용을 전하지 않았는데,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선수 영입을 위해 부지런히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토트넘은 현재 부족한 선수층을 보강할 필요가 있지만, 겨울 이적시장은 보통 선수 영입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것은 그의 지도력과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그의 선수 영입 실적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의 우유부단함이 결국 팀의 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스리라이커 도미니크 솔란케의 활약
도미니크 솔란케가 스트라이커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솔란케가 팀의 어려운 시기에 포지션을 자신의 어깨에 짊어졌다고 칭찬했다. 이는 솔란케가 팀에서 중요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이 얼마나 솔란케에게 의존하는지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새로운 잉글랜드 감독 토마스 투헬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할 예정으로, 솔란케의 성과는 더욱 주목받을 것이다. 그러나, 솔란케 개인의 성과에만 의존하는 방식이 팀의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 포스테코글루가 계속해서 이렇게 특정 선수에 의존한다면, 단기적인 개선 이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그의 전술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