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마요르카전에서의 승리에 대해 이야기하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마요르카를 3-0으로 물리치고 스페인 슈퍼컵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팀이 게임 초반에는 주도했지만, 나중에는 마요르카가 발휘한 저력에 힘들었다고 전했다. 주드 벨링엄의 첫 골이 두 팀을 나뉘게 했고, 추가 시간에서의 두 골 덕분에 경기가 훨씬 편안해진 순간을 만든 것이었다.
안첼로티는 경기력에 대해 "좋은 버전의 팀을 봤다"며 수비에서의 성과를 자랑했다. 비록 그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지는 않았다고 했지만, 이탈리아 감독은 계속해서 게임과 결과의 연속성을 찾으려 하고 있다. 팀이 매번 모든 경기를 완벽하게 승리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결과를 얻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리그 및 컵 대회에서 팀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엘클라시코 결전에 대한 기대
안첼로티 감독은 곧 있을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결전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엘클라시코가 항상 예측 불가능했으며, 때로는 쉽게 이겼다가도 크게 패배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다가올 결전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 수 없지만, 경기에는 많은 선수들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할 것이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더 나은 경기를 펼치고자 한다며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 기회에 빡빡한 경기 일정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팀의 상태가 무척 중요하며, 팀이 이 결전을 통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빅 매치에서의 팀 플레이 개선이 성과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부연했다.
키 플레이어들과 부상 문제
안첼로티는 최근 팀 내 플레이어들에 대해 언급하며,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을 칭찬했다. 음바페는 최근 몇 주 동안 부활의 조짐을 보이며, 다시 최고의 협격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품질로 볼 때, 음바페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벨링엄 또한 최근 경기에서 전방에서의 폼을 되찾으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동시에 부상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츄아메니의 부상으로 그 자리를 라울 아센시오가 잘 메웠다는 점을 알렸다. 또한, 뜨거운 날씨가 예상치 못한 피로를 불러와 벨링엄과 발베르데가 과부하를 겪었다고 했다. 안첼로티는 "공식전이 이미 끝난 만큼, 최종 싸움이 양 팀 모두에게는 불필요하고 의미 없다"고 평가하며, 불필요한 부상을 방지하려는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