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베티스에서 첫 골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에서 두 번째 경기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이번 시즌 기록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 중 하나로 영입된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에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스페인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안토니는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서 맨유에서의 이번 시즌 기록을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베티스로 새 출발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안토니는 최근 몇 달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역할이 줄어들었습니다.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베티스로 임대를 결정한 그는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의 기대 속에 상당한 경기 시간을 확보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셀타 비고전에서의 활약
2024-25 라리가 시즌 23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는 셀타 비고를 상대로 유럽 대회 진출권 확보를 목표로 경기를 펼쳤습니다. 비록 3-2로 패배했지만, 안토니는 베티스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며 경기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골로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이번 시즌 골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맨유에서 17경기 만에 카라바오 컵 바른슬리전에서 7-0 승리 중 한 골을 기록했었습니다.
안토니의 미래 가능성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이미 두 경기 연속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말까지 임대 상태로 있으며, 베티스는 그의 활약이 지속된다면 그를 영입할 가능성을 엿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희망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96경기 동안 17개의 골 관여(12골 5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스페인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대해 낙관적이며, 자신의 커리어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안토니의 다짐
전 콜럼버스 크루 스타 쿠초 에르난데스와 함께 베티스에 선보이는 자리에서, 안토니는 “여기에서 모든 사람들과 감독, 선수들 덕분에 행복하다”며 “최선을 다해 팀을 돕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스페인에 잔류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도전을 회상하며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둔 채 “지금은 단지 경기에서 골을 넣고 팀을 돕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