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세비야의 기적

안토니, 라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라

안토니의 새로운 도전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작으로 불렸던 브라질 출신 윙어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24세의 안토니는 스페인 리그에서의 부활로 인해 킬리안 음바페와 페드리와 같은 축구 슈퍼스타들과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안토니가 영국에서의 부진을 딛고 스페인에서 각광받는 선수가 되었을까요?

맨유에서 베티스로

안토니의 라리가 여정은 올해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베티스로 임대 이적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 하에 기회를 잃었던 그는 새로운 도전을 열망하고 있었습니다. 임대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의 주급 13만 2천 달러의 84%를 부담하기로 하여 맨유는 시즌 종료까지 약 190만 달러를 절약하게 되었습니다.

세비야에서의 부활

세비야에 도착한 후, 안토니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2월 2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데뷔 경기에서 72분 동안 활약하며,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후 안토니는 더욱 발전했습니다.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멋진 골을 기록하며 라리가에서의 첫 득점을 올렸고, 팀의 3-0 승리를 확정 짓는 세 번째 골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후 리그 2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영국에서의 부진을 딛고 놀라운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이달의 선수상 경쟁

안토니의 뜨거운 활약은 2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선정되게 했습니다. 경쟁은 치열합니다. 후보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 바르셀로나의 페드리, 아틀레틱 클럽의 오이한 산세트, 그리고 오사수나의 안테 부디미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음바페는 지난 여름 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2월에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에서 중요한 동점골을 넣는 등 훌륭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한편, 페드리는 바르셀로나의 부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도움을 기록하고 팀이 라리가 선두를 탈환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 속에서도 안토니의 급격한 부활은 그를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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