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민 야말의 부상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최근 라민 야말의 대표팀 제외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의 최근 소집에서 부상을 입었고, 이후 몇 경기 동안 속도와 드리블 능력을 회복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득점 기록을 유지하며 바르셀로나의 주전으로 기용되었다. 이에 따라 스페인 대표팀은 그를 다음 경기 명단에 포함시켰으나, 야말은 예기치 않은 이유로 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되었다.
치료 절차 논란
스페인 축구 협회(RFEF)는 공식 훈련 시작일인 11월 10일 월요일 13시 47분에 라민 야말이 같은 날 오전에 공공연히 통보 없이 라디오 주파수 치료를 받았음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치료는 그의 치골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RFEF 의료진과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대응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치골 통증의 권위자인 에른스트 실더스 박사에게 보내 치료를 받게 했다. 초기이자 경미한 상태로 보고되었지만, 그의 빠른 회복을 위해 라디오 주파수 치료를 받았다.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측에 즉시 통보했다고 주장하며, RFEF의 최근 발표와 상반되는 입장을 내놓았다.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관계
RFEF의 라파엘 루잔 회장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간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항상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선수들은 결국 클럽에 속해 있으며, 스페인 축구 협회와 각 클럽 매니저 간의 완벽한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와 대표팀 부상 역사
라민 야말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 동안 바르셀로나의 여러 스타들이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부상을 당했다. 페드리는 UEFA 유로와 올림픽을 연달아 소화하면서 부상으로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가비가 전방 십자 인대 파열과 외측 반월판 부상을 입기도 했다.
긴장 고조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부상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하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이 지나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는 불만이 있다. 대표팀은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클럽은 선수들의 경기 시간과 부담 관리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