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바르셀로나의 라미네 야말이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강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엘 클라시코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다니 카르바할이 이에 대해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논란의 발언
지난 목요일, 라미네 야말은 이바이 야노스와 제라드 피케가 진행하는 킹스 리그 방송에 출연하여 야노스의 팀인 포르시노스 FC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기시켜 주느냐는 질문에 “물론이죠… 그들은 훔치고 불평합니다”라고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이 발언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 언론인들, 심지어 선수들 사이에서도 큰 반발을 일으켰습니다. 일부는 야말의 발언이 그의 위상에 어울리지 않는 무례한 발언이라고 판단하고 구체적인 조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카르바할의 대응
금요일, 문도 데포르티보는 “클럽 측에서는 바르셀로나 선수와 대화를 나누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다니엘 카르바할이 일요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경기가 끝난 후 야말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스페인 대표팀에 미친 영향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야말에 대한 분노는 단순한 리그 내의 경쟁을 넘어서 스페인 대표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바르셀로나 선수의 발언이 대표팀 내의 조화를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야말은 최근 몇 년간 페드리, 가비, 다니 올모, 페란 토레스 등과 함께 스페인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들은 카르바할과도 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카르바할은 2024년 심각한 부상을 당한 후 올해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스쿼드로 복귀했습니다.
야말의 레알 마드리드 상대 전적
이번 일요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질 경기는 라미네 야말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여덟 번째 경기입니다. 이전 일곱 번의 맞대결은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진행되었으며, 바르셀로나가 네 번 승리하고 세 번 패배했습니다. 야말은 이 경기들에서 세 골을 기록하고 두 개의 어시스트를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