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 50년에 한 번 나올 선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의 라미네 야말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인테르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인자기 감독은 야말을 “50년에 한 번 나올 선수”라고 평가하며 그의 뛰어난 재능을 인정했습니다.
바르셀로나와 인테르의 명승부
이번 바르셀로나와 인테르의 대결은 시즌 내내 기대되었던 경기 중 하나였습니다. 초반 30초 만에 골이 터지고, 골 취소 및 자책골까지 포함된 이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나며 극적인 경기를 선사했습니다. 경기 후 인자기 감독은 야말의 활약상을 특별히 언급하며 그를 “보기 드문 재능”이라고 칭찬했습니다.
야말의 인상적인 활약
인자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8-9년간 본 적 없는 선수였다. 야말을 막기 위해 두 명을 붙였지만 충분하지 않아 수비를 더 깊게 내려야 했다. 그 후에는 조금씩 사라졌지만, 후반전에는 높은 퀄리티의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언론인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야말의 경기 영향력에 대해 “50년에 한 번 나올 선수다”라고 말하며 그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했습니다.
야말의 빠른 성장
인자기 감독은 야말을 처음으로 직접 관전했으며, 17세의 그가 보여준 인상적인 경기력에 “정말 놀랍다”고 표현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야말의 바르셀로나 소속 100번째 경기로, 그의 빠른 성장은 발롱도르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인자기 감독의 경기 후 소감
인테르는 2-0으로 앞서갔으나 바르셀로나의 반격을 막지 못하고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인자기 감독은 “굉장한 만족감을 느낍니다.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두 골을 앞서갔으며, 이해할 수 없는 취소된 골까지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를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차전 준비
인자기 감독은 “투람은 훈련에서도 슛을 하지 않았고, 둠프리스는 로마전에서 25분밖에 뛰지 않았지만, 오늘 훌륭히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교체 선수들의 재능 덕분에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의 헌신과 회복력을 칭찬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은 화요일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인자기 감독은 이미 이 경기를 “결승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