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아르돈 야샤리 영입 확정
AC 밀란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산티아고 히메네즈, 라파엘 레앙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중원을 강화할 새로운 영입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영입은 벨기에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르돈 야샤리 계약
AC 밀란은 클럽 브뤼허로부터 22세 스위스 출신 미드필더 아르돈 야샤리를 영입했습니다. 이적료는 기본 3,920만 달러와 옵션 330만 달러를 포함해 총 4,250만 달러에 달합니다. 야샤리는 2030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복잡했던 이적 사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역대급 기록 경신
야샤리의 영입은 밀란의 스쿼드를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벨기에 주필러 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전 기록은 2022년에 밀란이 샤를 드 케텔라에르를 영입하면서 지불했던 4,050만 달러였습니다.
야샤리의 의지
프리미어 리그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강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야샤리는 밀란 합류를 강력히 원했습니다. 풀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의 제안을 거절하고 로소네리 유니폼을 입고 싶어 했습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그의 이러한 의지가 최종 계약 성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완성형 미드필더 야샤리
야샤리는 최근 몇 년간 벨기에 1부 리그에서 가장 완성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4년 루체른에서 클럽 브뤼허로 이적한 후, 그는 벨기에 컵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에 기여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브뤼허에서 총 52경기에 출전하여 4골과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스위스 국가대표로서의 활약
야샤리는 스위스 국가대표로도 4경기에 출전하며, 유럽 전역에서 전술적 성숙함을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수비와 공격 전환 능력은 밀란의 중원과 공격라인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