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튀니지와 1-1 무승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년 월드컵 대비를 위해 2025년 11월 국제 경기 휴식 기간 동안 프랑스 릴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가졌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23분 튀니지의 하젬 마스투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에스테바우의 페널티킥 골로 44분에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에스테바우의 놀라운 기록
에스테바우는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11번째 출전 만에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5번째 골을 기록하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동일한 골 수를 기록하기 위해 32경기가 필요했지만, 에스테바우는 단 11경기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앙체로티 체제에서의 활약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25년 5월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에스테바우는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의 지휘 하에 에스테바우는 8경기 중 5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그의 모든 골은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나왔습니다.
네이마르와의 비교
브라질의 역대 최다 득점자인 네이마르는 첫 5골을 기록하는 데 8경기가 필요했으며, 에스테바우는 500분 미만의 출전 시간 동안 이와 비슷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에스테바우가 2026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페널티킥 논란
경기 후반 78분, 브라질은 또 다른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루카스 파케타의 실축으로 인해 승리를 놓쳤습니다. 에스테바우는 여전히 경기장에서 뛰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페널티킥을 차지 않았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에스테바우는 “사이드라인에서의 지시였습니다. 물론 팀 동료를 지지했습니다. 월드컵에서는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정말 차고 싶었지만, 지시가 내려왔고 팀 동료에게 기회를 줬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의 설명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파케타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질은 이번 유럽 투어에서 세네갈과의 2-0 승리와 튀니지와의 1-1 무승부로 마무리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에스테바우가 골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