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유럽 골든 부트 수상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유럽 골든 부트를 수상합니다. 이 상은 과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음바페는 이번 금요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이 상을 받게 됩니다.
유럽 골든 부트
유럽 골든 부트는 유럽 주요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입니다. 1968년에 창설되어 처음에는 프랑스 신문 L’Equipe에서 수여했으나, 현재는 유럽 스포츠 미디어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점수 체계
이 상의 점수 체계는 단순히 골 수를 세는 것이 아니라 각 리그의 난이도에 따라 점수를 가중하여 부여합니다.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과 같은 주요 리그의 선수들에게 더 많은 가중치가 주어집니다.
음바페의 눈부신 활약
2024-25 시즌 동안 킬리안 음바페는 라리가에서 34경기에서 31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습니다. 이는 라리가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뿐만 아니라 모하메드 살라, 엘링 홀란드, 우스만 뎀벨레 등을 제친 기록입니다.
호날두의 골든 부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럽 골든 부트를 네 번 수상한 바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1골을 기록했을 때이며,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 번 더 수상했습니다. 2011년 40골, 2014년 31골, 2015년 48골을 기록했습니다.
메시의 압도적 기록
리오넬 메시는 유럽 골든 부트를 여섯 번 수상하며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 34골로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50골과 46골을 기록하며 수상했습니다. 이후 2017년, 2018년, 2019년에 각각 37골, 34골, 36골로 세 번 연속 수상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자들
호날두와 메시가 유럽 주요 리그에서 은퇴하거나 활약하지 않게 되며 새로운 스타들이 골든 부트 경쟁에 등장했습니다. 메시의 마지막 수상 이후 치로 임모빌레는 2020년 라치오 소속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연속 수상, 엘링 홀란드와 해리 케인도 각각 수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