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레티 경질 소식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이 2026년 FIFA 월드컵을 불과 1년 앞두고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탈리아 축구 연맹(FIGC)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로 인해 이탈리아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로베르토 만치니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의 월드컵 예선 부진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유로 2024의 실망
스팔레티 감독의 지도 아래 이탈리아는 유로 2024에서 스위스에 조기 탈락하며 16강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이탈리아 축구 연맹은 감독 교체를 검토하게 되었으며, 결국 스팔레티는 경질 통보를 받았습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노르웨이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0-3 패배를 당한 이후, 기자회견에서 경질 소식을 확인했습니다.
라니에리의 제안 거절
이탈리아는 몰도바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직후, 스팔레티의 후임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카글리아리에서 물러난 후 AS 로마의 고문으로 활동 중인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라니에리는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직을 거절하며, 로마에서의 역할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탈리아의 다음 선택
라니에리의 거절 이후, 이탈리아 축구 연맹은 새로운 감독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국제 경기가 9월로 예정되어 있어, FIGC는 신중한 결정을 내릴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전 월드컵 우승자 젠나로 가투소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투소는 최근 크로아티아의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데 로시의 가능성
또한, 전 Azzurri 스타인 다니엘레 데 로시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제 이탈리아는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빠르고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의 실패를 피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지도자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