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예선 결과
2026년 월드컵 예선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다섯 나라 중 네 나라가 다음 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인데, 이러한 통계는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입니다.
개최국과 참가 확정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월드컵은 형식 면에서나 글로벌 도달 범위 면에서 가장 포괄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축구의 거인으로 손꼽히는 몇몇 국가의 부재는 팬들과 분석가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년간의 긴 여정 끝에 여섯 개의 대륙에서 28개 국가가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개최국인 캐나다, 멕시코, 미국을 포함하여 많은 나라들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반면, 인구가 많은 몇몇 국가는 여전히 자국에서 본선 진출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본선 진출
아시아에서는 호주, 이란, 일본, 요르단,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이 본선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알제리, 카보베르데, 이집트, 가나, 코트디부아르, 모로코,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니지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유럽과 남미의 축구 강호들
유럽에서는 잉글랜드만이 현재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며,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위스가 곧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우루과이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오세아니아에서는 뉴질랜드가 다시 한 번 오세아니아의 깃발을 들고 월드컵 무대에 나서게 됩니다.
탈락한 인구 대국들
세계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 중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네 나라가 모두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들 네 나라는 전 세계 인구의 42.2%에 해당하는 약 34억 2천만 명의 인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이번 축구 최대의 행사에서 자국 대표팀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과 인도의 도전
중국은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인도 또한 아시아 축구 연맹에서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탈락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의 상황
인도네시아는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감독 아래에서 네덜란드 출신 선수들을 포함한 야심찬 프로젝트로 좋은 성과를 냈지만, 최종적으로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여전히 축구 인프라와 경쟁력 있는 팀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아시아 축구의 상위권에 도달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일정
2026년 3월까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에서의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최종 20개 팀이 확정됩니다. 플레이오프 결과는 3월 31일까지 모든 나라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