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하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과 거리를 두다
에디 하우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인터뷰조차 받지 못한 사실을 밝혔다. 이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10명의 후보를 인터뷰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일로, 상당히 이례적이다. 하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챔피언스리그로 복귀시킨 주인공이자, 프리미어리그 내 세 명의 잉글랜드 출신 감독 중 한 명이다. 이 점에서 그는 잉글랜드 내 최적의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되었으나, FA의 움직임은 예상 밖이었다.
하우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잉글랜드 감독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훗날 기회가 주어진다면 맡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당시 잉글랜드 감독직과 관련된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는 FA가 뉴캐슬과의 계약 해지 비용으로 6백만 파운드를 감당해야 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이러한 결정이 얼마나 합리적인 판단이었는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투헬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 수장으로 발탁
독일 출신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결국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발탁되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선택된 투헬은 이미 첼시에서 뛰어난 지도력과 인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의 선임 결정은 FA의 진정한 의도를 의심케 한다.
에디 하우는 투헬에 대해 그가 뛰어난 인물이며, 이를 높은 평가를 보였다. 이로써 투헬의 잉글랜드 감독직 선임이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하우 감독은 외국인 지도자를 기용할 거면 반드시 최고를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본인의 상황과는 거리가 멀어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뉴캐슬에 집중하는 하우
에디 하우 감독은 잉글랜드 감독직 문제와 상관없이 그의 목표와 포커스는 여전히 뉴캐슬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잉글랜드 감독직에 대한 소문에 신경쓰지 않으며, 현재 맡고 있는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우 감독은 여전히 장기적인 목표와 단기적인 목표를 동시에 고려하고 있으며,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고 유연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잉글랜드 감독 자리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도 남기면서도, 자신이 맡고 있는 뉴캐슬과 그 업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그가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일에 충실하고자 하는 자세를 강하게 드러내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