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데샹의 시대
디디에 데샹 감독은 2012년부터 프랑스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왔지만, 최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특히, 스타 선수이자 주장이었던 킬리안 음바페를 제외한 결정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프랑스 축구협회(FFF) 회장인 필립 디알로는 지네딘 지단이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단의 가능성
지네딘 지단은 팬들과 경영진 모두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물이다. FFF 회장 필립 디알로는 RMC 스포츠의 Afert-Foot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지단에 대한 요구를 인정하며, “지단에 대해 아무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나는 현장에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그 요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과 목표
디알로 회장은 디디에 데샹 감독의 해임은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디디에 데샹은 2023년 1월에 4년 계약을 갱신했다. 그의 계약을 존중한다. 그는 FFF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 챔피언십의 준결승 진출 목표를 달성한 점을 강조했다.
미래의 선택
디디에 데샹 감독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만약 팀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 지단이 첫 번째 대안이 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디알로 회장은 제시했다. 다가오는 FFF 선거에서 재선된다면, 데샹 감독을 계속 신임할 계획이다.
음바페의 현재 상황
킬리안 음바페는 최근 네이션스리그 대표팀에서 제외된 것이 디디에 데샹 감독의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팬들과 팀 동료들 사이에서 그의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디알로 회장은 음바페가 과거에 비해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킬리안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와 감독의 관계
디알로 회장은 디디에 데샹과 음바페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최근 몇 주 동안 직접 대화한 적은 없지만, 디디에 데샹 감독과 음바페 사이에 많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디알로는 감독이 팀과 선수 모두에게 최선의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