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재정 보고서
최근 UEFA는 2023-24 시즌의 재정 보고서를 발표하여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2016년부터 UEFA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알렉산더 체페린이었습니다.
체페린 급여 상승
보고서는 UEFA의 전반적인 재정 운영을 다루고 있었지만, 특히 체페린 회장의 급여 폭등이 주목되었습니다. 이는 팬과 분석가들을 놀라게 했고, FIFA의 고위 인사들과의 비교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체페린 회장은 2016년 9월 취임 이후 유럽 축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팬데믹 시대의 불확실성과 엘리트 축구의 급변하는 상업적 환경을 헤쳐 나갔습니다. 그의 리더십은 안정성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그의 보수는 매년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급여 세부 내역
UEFA의 최신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체페린 회장은 지난 시즌 370만 달러의 총 급여를 받았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435,000 유로가 추가된 금액입니다. 또한, 그는 UEFA 직책과 병행하여 FIFA 부회장으로서 연간 약 30만 유로의 수당도 받습니다. 그의 회장 재임 기간 동안 체페린은 총 약 1,99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페린과 인판티노 비교
체페린의 급여는 주목할 만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FIFA 회장인 지아니 인판티노의 급여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2024년 5월, FIFA는 인판티노의 전년도 총 보수 패키지가 467만 달러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기본 급여는 278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했으며, 연간 보너스는 187만 달러로 유지되었습니다.
FIFA의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인판티노의 세전 기본 급여는 지난해보다 565,000 달러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의 연간 보너스는 2022년과 동일하게 187만 달러입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체페린의 급여가 숫자상으로는 인판티노에 근접하지만, 보너스와 세금 조정 등을 고려하면 인판티노가 여전히 세계 축구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경영자입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스위스, 카타르, 플로리다를 오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플로리다는 주 소득세가 없다는 추가적인 재정적 이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