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재단의 미래, 새로운 세대와 함께하다
첼시 재단의 새로운 계획이 공개되었다. 로라 코딩글리, 첼시 재단의 신임 CEO가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서 개최된 '블루 크리에이터 펀드' 전시회에서 이 새로운 방향을 소개했다. 이 전시회는 클럽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며 다섯 명의 뛰어난 예술가들이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하지만 진정한 포커스는 아브라모비치가 클럽을 토드 보일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에게 매각한 이후 변화하는 첼시 재단의 역할이었다.
코딩글리는 'Chance to Shine'이라는 크리켓 자선 단체 출신으로, 2022년 9월 첼시에 합류하였다. 그녀는 클럽이 런던 남서부와 서리의 커뮤니티에 더욱 집중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선언이 아닌 행동력을 수반하는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 모든 과정이 이 결과를 낼 수 있을지는 시간이 대답해야 할 문제다.
현실을 직시하는 첼시 재단의 다양한 접근법
코딩글리는 남서부 커뮤니티의 실질적 문제들을 대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녀는 해머스미스와 풀럼 지역에서 자살률이 런던에서 가장 높다는 점, 켄징턴과 첼시 지역에서 남북을 잇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기대 수명이 19년이나 차이 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는 단지 통계로 보일지 모르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 수 있다.
첼시 재단의 새로운 방향은 단순한 스포츠 클럽의 사회 공헌을 넘어, 척박한 현실에서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고용과 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며, 미래의 사회적 통합과 포용성 강화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문제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계획은 아직 부족해 보인다.
영원한 도전에 직면한 첼시의 새로운 비전
첼시 재단은 지금까지 구단 소유주로부터 매년 200만 파운드라는 후원을 받고 있다. 이는 상당한 금액이나, 클럽 같은 대규모 조직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비하면 부족하다. 클럽이 돈을 얼마나 잘 활용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다. 첼시의 새 비전은 더욱 초점을 좁히고,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진지한 시도이다.
새로운 CEO 로라 코딩글리의 밝힌 계획이 진정한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당장의 변화는 없겠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실행력이 뒤따른다면 첼시 재단은 지역 사회의 믿음직한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한 클럽의 가치 증대, 커뮤니티와의 실질적 연대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