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로 몬테레이로?

몬테레이, 새 감독 물색 중

몬테레이, 새 감독 물색 중

멕시코의 명문 축구 클럽 몬테레이가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새로운 리더십을 찾고 있습니다. 마르틴 데미첼리스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인해 클럽은 긴급히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 밀란, 리버 플레이트, 우라와 레즈와의 조별 예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새 감독의 임무는 막중합니다.

데미첼리스의 이탈

데미첼리스 감독은 2025년 클라우수라 리가 MX 8강에서 톨루카에게 패배한 후 팀을 떠났습니다. 그의 임기는 42경기를 치르는 동안 20승, 11무, 11패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리가 MX에서의 부진한 성적과 우승 트로피의 부재가 그를 떠나게 만든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후임 감독 물색

클럽은 이제 새 감독을 통해 팀을 재정비하고 월드컵 무대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르히오 라모스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팀에 있는 만큼, 새 감독은 이들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비오 칸나바로의 가능성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탈리아의 2006년 월드컵 우승 주역이자 발롱도르 수상자인 파비오 칸나바로입니다. 칸나바로는 최근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감독직을 수행했으며, 멕시코 리가 MX에서의 도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칸나바로의 경력

칸나바로는 2014년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했으며, 중국 슈퍼리그와 중국 슈퍼컵 우승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이후 티안진 취안젠, 알 나스르, 베네벤토, 우디네세 및 중국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몬테레이는 칸나바로의 연봉 요구를 맞출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의 리더십이 클럽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비 에르난데스의 가능성

또한,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이자 감독인 차비 에르난데스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근 바르셀로나를 떠난 차비는 현재 자유 계약 상태로,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몬테레이는 그의 점유율 중심의 스타일이 세르히오 카날레스, 헥토르 모레노, 세르히오 라모스와 같은 기술적인 선수들에게 잘 맞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클럽의 기대

몬테레이 관계자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클럽은 차비의 플레이 스타일이 경험 많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에 잘 맞아떨어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몬테레이의 모기업인 FEMSA가 차비를 오래전부터 높이 평가해 왔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현재 공식적인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으나, 양측의 관심은 진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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