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의 첫 트로피
해리 케인은 지난 10년간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손꼽혀왔지만, 이제까지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2024-25 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의 실수로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확정하며 케인의 타이틀 저주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바이에른의 드라마틱한 순간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종료 3경기를 남기고 75점으로 3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토요일에 있었던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타이틀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극적인 경기 끝에 그 기회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3-2로 앞서고 있었지만, 라이프치히의 유수프 폴센이 95분에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3-3으로 끝났습니다.
레버쿠젠의 실수
레버쿠젠은 SC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승리하면 타이틀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로파 파크 스타디움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타이틀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로써 케인은 그의 첫 메이저 클럽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케인의 긴 기다림
해리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2018년 월드컵에서 골든 부츠를 포함한 수많은 개인 수상 경력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시니어 레벨의 팀 트로피는 이제서야 그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과거 EFL 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유럽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던 케인은 이번 시즌 바이에른에서 DFL-슈퍼컵에서도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었습니다.
프로 경력의 정점
케인의 유일한 이전 타이틀은 2010년 잉글랜드 U17 팀과 함께한 토르네이오 인테르나시오날 두 알가르브 우승이었습니다. 그러나 603번의 프로 경기 출전과 47,000분 이상의 경기 시간을 기록한 후,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은 그의 커리어에 시니어 레벨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현대 축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 가뭄을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