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부활 대작전

코스모스, 2026년 새로운 시작

코스모스, 2026년 새로운 시작

뉴욕에서 뉴저지로

전설적인 축구팀 코스모스가 2026년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코스모스는 뉴욕이 아닌 뉴저지 패터슨을 기반으로 하여 USL 리그 원, 즉 미국 축구 3부 리그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소유주들은 이 팀의 브랜드를 지역 사회와 함께 다시 세우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유주와 리더십

코스모스의 귀환은 노스 저지 프로 사커라는 투자 그룹에 의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그룹은 코스모스 브랜드의 권리를 확보하였으며, 팀의 지분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책임자는 바예 아도포-윌슨이며, 피오렌티나의 소유주 로코 코미소와 함께 팀의 변혁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또한 이전 뉴욕 레드불스의 일원이자 2010년 코스모스 부활에 기여했던 에릭 스토버가 운영 및 스포츠 전략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역사적인 힌클리프 스타디움

코스모스는 2026년부터 패터슨의 힌클리프 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 경기장은 2023년 1억 1천만 달러의 리노베이션을 거쳐 재개장하였으며, 과거 뉴욕 블랙 양키스와 뉴저지 이글스와 같은 유명 팀들이 사용하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여성팀 창단 계획

코스모스는 남성팀의 복귀 외에도 2027년에는 여성팀을 창단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팀은 미국 여성 축구 최상위 리그인 USL 수퍼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코스모스는 프로 스포츠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것입니다.

유소년 개발에 초점

새로운 코스모스 프로젝트는 대형 스타 영입보다는 유소년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유럽 출신 공격수이자 패터슨 출신인 주세페 로시가 부사장 및 스포츠 디렉터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이 너무 이른 나이에 해외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나이 때는 어디에서 뛰든 상관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코스모스의 역사와 미래

코스모스는 1970년대 브라질의 전설적인 선수 펠레가 뛰었던 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북미 축구 리그(NASL)에서 세 차례 소커볼을 우승했으나, 메이저 리그 사커(MLS)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2015년에는 스페인의 전설적인 선수 라울 곤살레스 블랑코를 영입하며 주목받았지만, NASL의 재정적 문제로 2017년에 리그가 해체되어 팀은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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