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세이상 감독, 밀란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이 밀란의 지휘봉을 잡은 지 한 달 만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주요 선수들, 특히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그의 접근 방식에 불만을 제기했다는 보고가 나온 것이다. 콘세이상 감독은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성과를 냈지만, 시즌 종료 시점에 포르투갈 출신 감독과 클럽 간의 결별 가능성이 이미 거론되고 있다.
밀란 선수들의 불만
이탈리아 소식통에 따르면, 밀란의 주요 스타들이 콘세이상의 방식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의 엄격한 훈련 세션과 강한 성격이 팀 내에서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소네리의 경기 성적은 슈퍼컵 우승 이후 세 번의 승리, 두 번의 무승부, 두 번의 패배로 일관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나 불만은 단순히 결과 이상의 문제로 보인다.
밀란 드레싱룸의 긴장감?
밀란의 3-2 승리로 끝난 파르마와의 경기 후, 콘세이상 감독과 당시 클럽 캡틴이었던 다비데 칼라브리아 간의 열띤 논쟁이 일어났다. 칼라브리아는 산 시로에서 10년 이상 머물렀으나, 이적 마감일에 볼로냐로 떠났다. 많은 이들이 그의 이적이 새로운 감독과의 긴장과 연관이 있다고 믿고 있다.
한편, 최근 밀란에 합류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도 불만의 대상이 되었다. 그는 상황으로 인해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되었고, 밀란은 페예노르트에서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영입했다. 라 레푸블리카는 밀라넬로의 분위기를 ‘혁명의 기운’이 감도는 것으로 묘사하며, 개인 간의 불화 그 이상으로 팀 내 긴장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선수들의 불만
드레싱룸에서의 분열과 관련하여 가장 우려되는 이름은 크리스티안 풀리식과 테오 에르난데스이다. 풀리식은 클럽의 공격의 핵심 인물로, 클럽의 미국 팬층에게도 중요한 존재이다. 그는 감독의 엄격한 스타일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난데스는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지만, 콘세이상의 접근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밀란의 미래는?
이러한 추측은 밀란의 장기적인 안정성에 대한 경고를 울리고 있다. 풀리식과 에르난데스와 같은 핵심 인물들이 불만족스럽다면, 클럽은 감독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콘세이상의 반응
이러한 보도에도 불구하고, 콘세이상 감독은 인테르와의 1-1 무승부 후 추측에 대해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미래에 대한 소문이 있지만, 나는 이제 막 도착했다. 내 짐은 아직 차에 있는데, 그들은 벌써 나를 보내려 한다”라며 유머러스하게 답변했다.
그는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93분째 동점골을 내준 후 팀의 정신력을 강조하며, “많은 소음이 있었지만, 일부는 사실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성격, 야망, 그리고 경기에서의 승리 욕구를 증명하는 것이었다. 리그와 다른 대회에서 이러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