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인의 대승, 린필드에게 첫 패배 안기다
콜레인과 린필드의 경기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은 콜레인의 미드필더 코너 머리다. 그는 이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실, 린필드는 리그 선두의 위치를 오랫동안 유지해왔기 때문에 콜레인의 승리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머리의 첫 번째 골은 상대방의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케일 스펜스와의 패스 교환 후 명확하게 결정되었다. 두 번째 골은 중거리 슛으로 골키퍼 데이비드 월시를 속이며 경기를 종결짓는 중요한 골이었다. 콜레인이 이 경기에서 보여준 결정력과 조직력은 칭찬할 만하다. 반대로 린필드는 경기 도중 조엘 쿠퍼와 이던 맥기의 시도가 있었지만, 골문을 통한 해답을 찾는데 실패했다. 특히, 후반전에 있었던 스펜스의 슈팅이 골망을 직접 가르지 못하고 철근에 머무른 순간은 그들의 아쉬움을 더욱 증대시켰다.
스위프트의 결정적 한 방
라른은 덩건 스위프트에게 또다시 패배를 당하며 리그에서의 무승을 이어갔다. 이 경기의 결정적인 장면은 전반전 끝 무렵 미첼의 골이었다. 이 골은 스위프트의 인사이더 패스에 이은 날카로운 마무리였다. 라른은 경기 초반부터 기회를 잡고 여러 차례 골문을 두드렸지만, 모두 허사로 돌아갔다. 특히 앤디 라이언이 초반에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후에도 여러 번의 기회를 잡았지만 대부분의 슛이 상대 수비벽에 부딪히거나 골문을 벗어났다. 이러한 진전 상태를 반전시키지 못한 라른은 결국 다섯 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이처럼 막혀있는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는 것은 팀 내 훈련의 부족으로 보인다.
크루세이더의 연승 행진
이번 경기에서는 크루세이더가 다시 한 번 그들의 연승을 이어갔다. 이들의 공격력과 수비는 모두 견고했다. 글레나본은 초반에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크루세이더의 수비에 막혀 결국 골을 허용하지 못했다. 43분에 자를라스 오루크의 프리킥이 다니얼 라모에게 전달되었고, 그는 이를 골로 연결하며 크루세이더가 경기를 장악하게 만들었다. 글레나본은 후반전에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도권을 잡으려 했으나 크루세이더의 수비는 강력하게 버텼다. 3연승을 기록한 크루세이더는 점점 더 리그의 대권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상대 팀은 이러한 크루세이더의 꼼꼼한 전술과 체계적인 훈련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