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운명의 날

콜롬비아의 도전

콜롬비아는 오는 2026년 FIFA 월드컵 진출권을 놓고 볼리비아와 결전할 예정입니다. 이 경기는 남미 예선의 17번째 경기로, 콜롬비아의 홈구장인 바랑키야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진행됩니다. 콜롬비아에게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특히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이끄는 콜롬비아는 승리를 통해 팬들 앞에서 월드컵 진출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반면, 볼리비아는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콜롬비아의 현재 상황

네스토르 로렌소 감독 하의 콜롬비아는 최근 예선 6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3패 3무로 순위가 6위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콜롬비아는 여전히 22점으로 7위 베네수엘라와 4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패배는 콜롬비아를 위험한 상황에 빠뜨릴 수 있으며, 베네수엘라가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할 경우 플레이오프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볼리비아의 마지막 기회

볼리비아는 이번 예선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5승 2무 9패로 17점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진출을 위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며, 동시에 베네수엘라가 승점을 획득하지 못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2026 월드컵 진출의 꿈은 사라질 것입니다. 볼리비아는 1994년 이후 네 번째 월드컵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역대 전적과 전망

역사적으로 콜롬비아는 바랑키야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꾸준히 우세를 보여왔습니다. 1997년에는 안토니 드 아빌라, 카를로스 발데라마,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가 3-0 승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현재 22점과 +4의 골 득실차를 기록하며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반면 볼리비아는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예상 라인업

콜롬비아: 카밀로 바르가스; 요한 모히카, 다빈손 산체스, 예리 미나, 산티아고 아리아스; 조한 포르티야, 제퍼슨 레르마, 케빈 리오스; 후안 카밀로 캄파스, 루이스 디아스, 제임스 로드리게스

볼리비아: 카를로스 람페; 메디나, 하킨, 사그레도, 자발라, 페르난데스; 비야로엘, 바카, 비야밀; 알가라냐스, 파니아과

경기의 중요성

콜롬비아에게 이번 바랑키야에서의 경기는 2026년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볼리비아에게는 생존과 희망을 위한 경기입니다. 경기장은 긴장감으로 가득 찰 것이며, 결과에 따라 양국의 월드컵 진출 운명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