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미래는?
최근 리버풀 전 감독인 위르겐 클롭이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었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아스널에 의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이후 클롭의 이름이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클롭의 에이전트가 이러한 소문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첼로티의 불확실한 미래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 무대에서의 실망스러운 결과로 인해 안첼로티 감독의 위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클롭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으나, 그의 에이전트인 마크 코지케는 이러한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코지케는 Sky Sports Germany와의 인터뷰에서 “위르겐은 레드불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서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으며, 레알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브라질 국가대표팀과의 연결도 부인했습니다. 클롭은 당분간 감독 자리로 복귀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클롭의 새로운 도전
위르겐 클롭은 2024년 10월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공식 임명되었습니다. 이 직책에서 그는 전 세계 레드불 축구 클럽의 운영을 감독합니다. 2025년 1월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롭은 이 새로운 역할의 동기를 설명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하고 싶었던 일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원했고, 이 기회가 왔습니다. 더 이상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가치를 더하고 싶었습니다.” 클롭은 단기적으로 감독으로 복귀할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선택
레드불 내 불만이 있다는 보고서 속에서도 클롭은 후보로 잠시 떠올랐으나, 코지케의 발언은 당분간 그 가능성을 닫은 것으로 보입니다. 안첼로티의 미래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클롭이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한 명의 후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알론소의 가능성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바이엘 레버쿠젠의 감독인 사비 알론소가 안첼로티가 떠날 경우 레알 마드리드의 최고 목표로 남아있습니다. 알론소는 선수 시절부터 클럽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으며, 2025년 여름에 발동될 수 있는 1500만 유로의 해제 조항이 있습니다. 그의 성장하는 감독으로서의 명성과 함께 이 조항은 로스 블랑코스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 수 있는 강력한 후보로 알론소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