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어 슈테겐 부상 복귀 바르셀로나 주전 경쟁 시작

테어 슈테겐의 감격스러운 복귀

FC 바르셀로나의 코파 델 레이 데뷔전에서 한지 플릭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테어 슈테겐은 두 번의 큰 부상을 겪은 후, 14개월 만에 드디어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습니다. 블라우그라나가 CD 과달라하라를 상대로 2-0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둔 가운데, 플릭 감독은 독일 골키퍼의 향후 역할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긴 부상 복귀의 여정

2024년 9월, 테어 슈테겐은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슬개건의 완전 파열을 입으며 한 시즌을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2025-26 시즌 복귀가 예상되었으나, 이후 등 부상으로 인해 추가 수술을 받으며 복귀가 더 늦어졌습니다. 14개월이 넘는 공백 끝에 플릭 감독은 화요일 경기에서 그를 선발 골키퍼로 기용했습니다.

주전 경쟁의 시작

테어 슈테겐의 선발 기용에 대해 플릭 감독은 “마크는 나에게 주장이며, 12년 동안 이 클럽에 몸담아 왔다. 이제 그가 돌아왔다. 우리는 코칭 스태프와 이야기했고, 그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적절한 순간이었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플릭 감독은 또한 이번 경기에서 휴식한 조안 가르시아가 여전히 클럽의 주전 골키퍼이며,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와 테어 슈테겐이 강력한 대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82%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과달라하라에게 몇 차례 기회를 허용했지만, 테어 슈테겐은 몇 차례의 중요한 선방을 기록하며 그의 복귀를 알렸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시즌 후반 주전 경쟁에 도전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코파 델 레이에서의 아슬아슬한 승리

바르셀로나는 화요일 3부 리그 과달라하라와의 경기에서 명백한 우세를 점했지만, 상대의 단단한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블라우그라나는 76분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헤딩골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종료 직전 라민 야말의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2-0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경기 후 플릭 감독은 “오늘 우리가 보여준 태도에 만족했다. 코파 델 레이 경기는 쉽지 않다. 상대가 정말 잘 수비했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경기장에서 보여준 태도와 정신력이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경기에서는 RCD 마요르카가 2부 리그 데포르티보 데 라 코루냐에 1-0으로 패하며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2025년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일요일 라 리가에서 3위 비야레알과의 도전에 나섭니다.

경기 시청 방법

이번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한국에서 쿠팡플레이와 SPO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코파 델 레이와 라 리가의 경기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