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잉글랜드 대표팀의 딜레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잉글랜드 대표팀 내 위치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의 뛰어난 공격 능력에도 불구하고, 수비 불안 요소로 인해 팀 내 그의 위치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와 뉴캐슬의 키어런 트리피어가 준수한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알렉산더-아놀드의 출전 기회는 더욱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은 그가 2018년 6월에 대표팀에 데뷔한 이후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실패로 끝난 미드필더 실험
알렉산더-아놀드의 공차 실력이 의심받은 적은 없다. 그의 정교한 패싱 능력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유로 2024 중 미드필드로도 기용한 이유였다. 그러나 그 실험은 성공적이지 못했고, 결국 빠르게 포기되었다. 이는 그의 포지션을 둘러싼 문제점을 더욱 부각시켰다. 그래도 알렉산더-아놀드는 오른쪽 풀백에서의 출전 기회를 꾸준히 받아왔고, 지난 9월 리 카슬리 감독 체제에서의 첫 두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좌측 풀백에서의 도전
최근 그의 헬싱키 경기의 사례는 알렉산더-아놀드가 전통적인 위치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음을 보여준다. 부상 중인 루크 쇼의 부재로 인한 좌측 풀백 자리에서 뛰었고, 그의 활약은 리 카슬리 감독 하에서의 경기에서 모두 경기 MVP를 수상하면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수비적인 능력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팽배하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미래는?
알렉산더-아놀드의 위치 논란은 단순히 감독의 선택 문제라기보다는 그 자체로 팀의 전략적 방향성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큰 이슈다. 그의 공격적인 장점과 수비적인 단점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래와도 연결될 수 있는 문제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그를 활용할지는 감독의 선택과 팀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팬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현 상황에서, 그의 최적의 포지션을 찾기 위한 논의는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