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기 감독의 이탈
인터 밀란은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패배한 후,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인자기 감독은 알 힐랄의 매력적인 제안을 받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년간 연봉 2,600만 유로를 받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 밀란은 이제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입니다.
후보로 부상한 파브레가스
전 리오넬 메시와 FC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인자기 감독의 후임으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인터 밀란의 우선순위 리스트에 올라있습니다.
파브레가스의 경력과 성과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FC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에서 메시와 함께 성장했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바르셀로나 1군에서 활약했습니다. 이후 코모에서 선수로 뛰다가 2023년 은퇴 후 코칭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코모 U-19 팀을 지도한 후, 임시 감독으로 팀을 세리에 A로 승격시켰습니다.
코칭 자격과 성과
파브레가스는 2024년 7월 UEFA 프로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코모의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의 지도 아래 코모는 세리에 A에서 10위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인터 밀란의 관심을 끌었으며, 파브레가스는 이제 커리어의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클럽 월드컵과의 연관성
인터 밀란과 인터 마이애미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만약 파브레가스가 인터 밀란의 감독으로 선임된다면,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의 감격적인 재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경기에서 메시와 파브레가스가 각각 선수와 감독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면, 팬들에게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