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의 자유계약
37세의 페드로 로드리게스는 오는 6월 30일, 라치오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유계약 선수가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인터 마이애미로의 이적은 개인 계약 협상만으로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데이비드 베컴이나 호르헤 마스에게서 공식적인 제안이나 관심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페드로는 플로리다에서 리오넬 메시와 재회하고 싶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새로운 이적 사가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메시와의 재회 가능성
페드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시와 다시 뛰는 것은 재미있겠지만, 미국은 멀게 느껴진다”며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 다시 한 팀이 될 생각에 기뻐하면서도 고국과의 거리 때문에 약간은 망설여진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페드로는 세계적인 아이콘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카를레스 푸욜, 사비 에르난데스만큼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가 뛰었던 모든 팀에서 그의 공격적인 기여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페드로의 바르셀로나 시절
페드로는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전성기를 보냈으며, 2009년에는 라 리가, 챔피언스 리그, 코파 델 레이, UEFA 슈퍼컵, 스페인 슈퍼컵, 클럽 월드컵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메시조차 이루지 못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2010/11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개막 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의 네 번째 유럽 컵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페드로의 화려한 경력
페드로는 2010년 스페인 월드컵 우승과 2012년 유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바르셀로나의 역사적인 시절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았습니다. 그의 기록은 말 그대로 빛나며, 9시즌 동안 20개의 타이틀(5회 라 리가, 3회 코파 델 레이, 4회 스페인 슈퍼컵, 3회 챔피언스 리그, 3회 UEFA 슈퍼컵, 2회 클럽 월드컵), 321경기 출전, 99골, 6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로의 이적 가능성
37세의 공격수 페드로는 라치오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6월 30일 이후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이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계약 합의만 필요하다는 뜻으로, 시장에서 현실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가 그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