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프 과르디올라, 잉글랜드 감독에 관심?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페프 과르디올라가 잉글랜드 축구 감독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최근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발언, 스페인 출신의 그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에 불을 지폈다. 과르디올라가 현재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의 계약은 이번 시즌 말까지이며, 그 이후의 행보는 아직 미정이다.
잉글랜드 축구 협회(FA)는 과르디올라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후임자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맨시티 잔류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과르디올라를 확보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점이 협회의 고민거리다. 이미 세 번의 연장을 성공시킨 맨시티의 회장 칼둔 알-무바라크와의 긴밀한 관계가 이번에도 작용할지는 불투명하다. 과르디올라의 이 발언은 그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잉글랜드 감독직, 누구에게 돌아갈까?
사우스게이트가 2024년 유럽선수권 대회 이후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잉글랜드 축구 협회는 현재 잠정적으로 언더-21 감독인 리 카슬리를 임명했다. 그러나 카슬리는 정식 감독직에 대한 야망을 크게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외국인 후보를 포함해 다양한 인재 풀을 탐색 중이다.
잉글랜드 팀을 이끄는 것이 간단치 않을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여전히 협회의 1순위 후보로 꼽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매니저 에디 하우와 전 첼시 감독 그레이엄 포터 역시 잠재적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과르디올라와의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다른 후보를 찾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FA의 고민은 이 인선 과정에서 어떻게든 해소되어야 할 주요과제다.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미래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쌓아온 장기적인 협력 관계가 맨시티에서도 유지되어 왔다. 그는 시티의 축구 디렉터인 치키 베기리스타인과도 깊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 두 사람의 관계는 이번 시즌 이후 과르디올라의 거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여전히 맨시티의 팬들이 사랑하는 인물이다. 그의 많은 팬들은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를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그의 이직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고, 이와 관련한 여러 추측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다. 과르디올라와 시티가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지, 그리고 그의 공백이 발생할 경우 맨시티가 이를 어떻게 메울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