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의 패배
2025년 3월 31일, 밀란은 나폴리에게 2-1로 패배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경기는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렸으며, 나폴리의 마테오 폴리타노와 로멜루 루카쿠가 초반 득점을 올리며 밀란을 압박했습니다. 밀란은 감독 세르지우 콘세이상 아래 또 한 번의 어려운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경기 내 이슈
루카 요비치가 경기 후반에 한 골을 만회했지만,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67분 페널티 실축이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페널티를 히메네스에게 넘기는 이타적인 모습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결과 외에도, 카일 워커와 주앙 펠릭스 사이의 긴장감이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워커의 비판
전반전이 끝났을 때, 밀란은 나폴리에게 2-0으로 뒤지고 있었습니다. 카일 워커는 팀 동료 주앙 펠릭스를 향해 날카로운 일곱 마디의 비난을 던졌습니다. 이는 그의 결정에 대한 비판으로, 리오넬 메시를 언급하며 그의 의사 결정능력을 지적했습니다.
펠릭스의 부진
주앙 펠릭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에서 밀란으로 임대된 후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의 데뷔전에서 로마를 상대로 한 멋진 칩샷 골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로는 유럽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불리던 때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콘세이상의 선택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은 라파엘 레앙보다 펠릭스를 선발로 기용하고 있지만, 이는 세리에 A 2위 팀과의 경기에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펠릭스는 전반전에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했으며, 후반전에 투입된 라파엘 레앙은 팀의 공격력을 완전히 변화시켰습니다. 결국 펠릭스는 후반전 시작 10분 만에 교체되며 또 한 번 실망스러운 밤을 보냈습니다.
결정적인 조언
경기에 복귀하고자 하는 밀란의 열망 속에서, 펠릭스의 의사결정 부족은 워커를 격분시켰습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카메라는 영국 수비수가 펠릭스에게 “공을 패스해, 우리는 메시가 아니야”라는 말을 하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이는 첼시 임대생이 공을 너무 오래 잡고 있으며, 팀의 귀중한 공격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명확한 메시지였습니다. 콘세이상 감독도 이 의견에 동의한 듯, 펠릭스를 교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