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의 발언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가 자신의 미래 계획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계약 종료까지 2년이 남은 상황에서, 과르디올라는 자신의 은퇴 계획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이 끝나면 잠시 멈추고 싶습니다. 은퇴할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휴식을 취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맨시티에서의 업적
펩 과르디올라는 각 클럽에서 역사적인 업적을 남겼으며,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의 지도 아래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를 혁신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그의 팀 경기를 즐겼을 것이라고 회상하며, “기억에 남고 싶어하는 것보다 팬들이 즐겼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시즌 성적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멀어졌습니다. FA컵이 이번 시즌 그들이 노릴 수 있는 유일한 트로피입니다. 현재 리그 4위를 유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클럽의 신뢰
부진한 시즌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에 대한 클럽의 신뢰는 여전합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획득한 감독이며, 계약이 종료되면 19년 연속으로 감독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성과는 그가 잠시 휴식을 취할 필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과르디올라의 축구 철학
과르디올라는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39개의 트로피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도입하고 발전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축구 철학이 ‘펩 학교’로 불리는 것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그는 “우리가 승리할 때는 사람들이 ‘학교’라 부르지만, 패배할 때는 아무도 따라 하려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요한 크루이프가 형성한 네덜란드 시스템과 독일의 ‘게겐프레싱’을 현대 축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으로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의 경험이 개인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