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형제의 위기: 비극과 폭로
폴 포그바는 정말로 축구계의 거물이었다. 2018년 월드컵 우승으로 그의 경력은 정점을 찍었고, 그의 명성은 날이 갈수록 커졌다. 하지만 그가 겪어야 했던 역경은 가족 단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의 형 마티아스는 바로 그 제동을 건 장본인이다. 마티아스는 협박과 금품 요구로 폴 포그바를 체포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그의 형과 그 일당이 1,100만 파운드를 요구하며 폴 포그바에게 '마라부를 고용해 음모를 꾸몄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겠다는 협박을 했으니, 그야말로 가족 간의 믿음은 산산조각났다.
마티아스는 이러한 협박 고발 끝에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 중 2년은 집행유예로 집에서 거주하고, 1년은 집에서 구금 상태로 보내게 된다. 이는 포그바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을 것이다. 그의 경력이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가운데, 친형의 이러한 행동은 그에게 일말의 믿음도 남기지 않았다. 형 마티아스는 단순한 실수를 넘어 섰다. 형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동생 대신 돈에 매달린 것이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에버튼의 변화
에버튼은 한때 크게 부진한 상황이었다. 파르하드 모시리는 이 클럽에 8억 파운드를 투자했으나, 클럽의 재정 문제는 여전히 깊었다. 거의 10억 파운드에 가까운 부채로 인해 회사가 관리 상태에 놓일 뻔했지만, 프리드킨 그룹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들은 은행의 대출을 자본으로 전환하며, 에버튼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이는 에버튼에게 큰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새로운 경기장을 구축하는 것부터 시작해 새로운 감독과 협력해야 할 것이다.
이런 와중에 모시리는 손해를 보고 클럽을 매각하게 되었지만, 새롭게 정비된 모습을 기대할 만 하다. 프리드킨 그룹이 이번 투자로 에버튼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을지 두고 볼 필요가 있다. 이런 변화가 클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지는 앞으로의 시즌이 증명해줄 것이다.
덫에서 탈출한 토트넘의 생존
토트넘 홋스퍼는 카라바오 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중 극적인 순간들을 많이 경험했다고 한다. 아주 큰 이변은 없었지만,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뒤에서부터 패스를 하려는 실수를 연달아 저지르며 불안한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이 실수는 유나이티드가 경기를 따라잡을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중요한 것은 이 경기에서도 토트넘이 살아남았다는 점이다. 이처럼 막상막하의 경기를 치르며, 팬들은 경기를 보는 동안 손에 땀을 쥐게 했고, 감독과 선수들에게는 강한 스트레스를 안겼다. 다음 단계에서 토트넘은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포스터 선수의 실수가 더 이상 간과되지 않게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경기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은 그들만의 것이 아닐지 모른다.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 어떤 전략을 취할 것인지는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