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과
AC 밀란과 피오렌티나의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시점에서 펼쳐졌습니다. 로쏘네리로 불리는 밀란은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경기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노렸습니다. 그러나 최종 스코어는 2-2 무승부로, 밀란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경기 내용
경기 초반 피오렌티나는 10분 만에 2-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밀란의 수비 실수와 유누스 무사(Yunus Musah)의 패스 미스가 치명적이었습니다. 무사는 경기 시작 후 24분 만에 교체되었으며, 이는 세르지우 콘세이상(Sergio Conceicao) 감독이 최근 한 달 동안 두 번째로 그를 조기 교체한 것입니다.
폴리식의 활약
반면, 미국인 크리스티안 폴리식(Christian Pulisic)은 이번 경기에서도 빛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폴리식은 타미 아브라함(Tammy Abraham)에게 정확한 패스를 제공하여 팀의 첫 골을 도왔으며, 후반전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의 시즌 10번째 어시스트는 클럽 내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밀란의 미래 전략
AC 밀란의 파올로 스카로니(Paolo Scaroni) 회장은 최근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팀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스카로니 회장은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은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승리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핵심 선수
스카로니 회장은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로 크리스티안 폴리식과 티지아니 레인더스(Tijjani Reijnders)를 지목했습니다. “라파엘 레앙(Rafael Leao)이 빛을 발할 때 팬들, 그리고 나를 포함한 모두가 흥분합니다. 하지만 성과의 일관성을 볼 때, 폴리식과 레인더스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핵심 구성
폴리식과 레인더스는 화려한 명성을 지닌 선수는 아니지만, 이번 시즌 팀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폴리식은 첼시에서의 이적 당시 회의적인 시선을 받았지만, 꾸준한 공격 기여와 리더십, 투지를 보여주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반면, 레인더스는 미드필드에서의 침착함과 경기를 읽는 능력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통계로 본 활약
폴리식과 레인더스는 세리에 A 30경기에서 29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당 거의 1골에 가까운 기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두 선수가 밀란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