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AC 밀란은 현재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하에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미국 국가대표팀의 스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자신의 역할 변화와 팀의 새로운 방향, 그리고 경기장에서의 깊은 이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자신의 새로운 역할을 “모든 포지션에서의 플레이를 즐긴다”라는 여섯 글자로 요약했다. 이는 그의 태도와 전술적 가치를 잘 나타내고 있다.
첼시에서의 경험과 새로운 도전
풀리시치는 첼시에서 두 시즌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나, 부상과 일관성 없는 출전 시간으로 인해 때때로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45경기에서 26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2023년 여름 AC 밀란으로 이적한 후, 그는 100경기에서 32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을 이미 초과했다. 풀리시치는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밀란에서의 생활이 매우 즐겁다”고 밝혔다.
알레그리의 복귀와 밀란의 도약
2024-25 시즌, 밀란은 세리에 A에서 8위에 머무르며 유럽 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알레그리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복귀했다. 알레그리 감독의 지도 아래 밀란은 방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풀리시치는 “알레그리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을 잘하고 있으며, 팀에게 중요한 방어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의 수비 재정비
알레그리는 실점 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는 풀리시치 역시 동의하는 바이다. 그는 “우리가 개선하려면 지난 시즌처럼 많은 실점을 허용할 수 없다. 수비수들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수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풀리시치의 포지션 적응
알레그리 감독 아래, 풀리시치는 주로 왼쪽 윙어로 기용되고 있다. 그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라파엘 레앙과 함께 잘 호흡을 맞추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과거에도 비슷한 포지션에서 뛰었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말했다. 특히 아스널과의 1-0 패배와 리버풀과의 4-2 승리에서 밀란은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