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시치 밀란의 구원자

AC 밀란, 실망스러운 시즌 속에서 희망 찾기

밀란의 시즌 현황

AC 밀란은 실망스러운 2024-25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리에 A에서 9위에 머무르고 있는 밀란은 타이틀이나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위해 싸우기보다는 유럽 대회 참가 자격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코파 이탈리아는 그나마 남아 있는 현실적인 우승 기회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팀의 일관성 부족은 강한 비판을 받고 있으며, 남은 6경기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와 감독 하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요 선수들의 활약

이번 시즌, 라파엘 레앙, 주앙 펠릭스,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 주요 선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돋보이고 있습니다. 레앙은 43경기에서 10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일관성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첼시에서 임대된 주앙 펠릭스는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산 시로를 밝히는 듯했지만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밀란은 그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페예노르트에서 영입한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초반에 3골을 기록했으나 2월 중순 이후 득점 없이 세리에 A의 전술적 엄격함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빛나는 활약

이러한 실망스러운 경기들 속에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15골과 11어시스트로 그의 클럽 경력 중 가장 생산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리에 A에서만 8개의 어시스트로 어시스트 차트의 선두에 올라 있으며, 최근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4-0 승리를 이끌며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의 골을 돕는 정확한 코너킥을 선보였습니다. 남은 리그 경기와 최소 1개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를 앞두고, 풀리시치는 자신의 개인 기록을 경신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감독 교체 속에서도 유지된 폼

이번 시즌 세 차례의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풀리시치는 꾸준한 폼을 유지해왔습니다. 스테파노 피올리에서 파울로 폰세카, 그리고 세르지우 콘세이상까지 그의 일관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ESPN 분석가이자 전 USMNT 공격수인 헐크레즈 고메즈는 풀리시치가 밀란의 MVP라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습니다. “$20 million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같은 선수에게 절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그의 생산성을 생각할 때,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정도만이 그와 비슷한 골 관여도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전술 적응력

고메즈는 풀리시치의 다양한 전술 시스템과 코칭 스타일 하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특정 감독 아래서만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테파노 피올리 아래서도, 파울로 폰세카 아래서도, 그리고 현재 세르지우 콘세이상 아래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전술, 다른 감독들이 그에게 요구하는 것들이 달랐지만, 그는 현재까지 가장 일관된 선수입니다.”라고 고메즈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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