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리시치, 부상으로 교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오스트레일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미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AC 밀란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풀리시치는 2025-26 시즌 AC 밀란과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그의 활약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전 경기 상황
미국 대표팀은 2026년 월드컵 준비를 위해 오스트레일리아를 상대로 콜로라도에 위치한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화려한 선수진을 꾸렸으며, 풀리시치는 하지 라이트, 웨스턴 맥케니와 함께 공격진에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경기는 미국에게 순조롭게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19분, 조던 보스가 미국 수비진이 박스 안 혼란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오스트레일리아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26분, 제이슨 게리아가 풀리시치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면서 미국 선수들의 항의를 불러일으켰고, 경고를 받았습니다.
부상 발생과 교체
태클 이후 풀리시치는 땅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고, 경기는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의료진의 치료를 받은 이후, 그는 오른쪽 다리, 특히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이었고,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31분 디에고 루나와 교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풀리시치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관중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이 경기에서 두 번째로 게리아에게 파울을 당한 후, 이전에 발목을 삔 상태에서의 두 번째 도전이 그에게는 너무 큰 부담이었습니다.
풀리시치의 부상 우려
풀리시치의 체력 문제는 오스트레일리아 경기 전부터 우려되었습니다. 그는 금요일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포체티노 감독은 그의 발목에 ‘작은 문제’가 있어 훈련을 제한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전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크리스티안은 어제 훈련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프리시즌부터 발목에 작은 문제가 있었고, 수요일 훈련 이후 발목이 약간 부풀었습니다. 중요한 경기이지만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는 다음 주 화요일에 준비를 마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풀리시치는 에콰도르전에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73분 티모시 웨아와 교체 투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결정은 그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였고, 밀란의 프리시즌 동안 그를 괴롭혔던 같은 문제가 다시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