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시치의 선택
이번 여름, AC 밀란의 주요 자산 중 하나인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미래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의 뒤를 이어 중동의 축구 프로젝트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사우디 프로 리그로의 이적설이 제기되면서 이탈리아 축구계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우디 프로 리그의 관심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루디 갈레티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한 주요 영입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리야드 기반의 팀으로, 2034 FIFA 월드컵 유치를 목표로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열기를 타고 있습니다.
높은 연봉의 유혹
알 나스르는 아메리크 라포르테와 풀리시치를 함께 영입하여 팀의 전력을 강화하려 했습니다. 특히 호날두, 사디오 마네, 풀리시치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사우디 클럽들은 주급 100만 달러를 넘어서는 놀라운 연봉 제안으로 톱 플레이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풀리시치의 결정
그러나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알 나스르의 제안을 확고히 거절했습니다. 미국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풀리시치는 현재 커리어 단계에서 사우디 프로 리그에 합류할 생각이 없으며, 밀란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밀란에서의 미래
풀리시치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 유효하며, 재계약 논의는 지연되고 있지만, 로소네리 캠프 내에서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새로 임명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아래에서 2년 연장 계약이 시즌 중에 체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새 감독 아래 부활
2023년 7월 첼시에서 밀란으로 이적한 이후, 풀리시치는 자신의 최상의 기량을 되찾았습니다. 100경기 출전 동안 32골과 2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24-25 시즌에는 29개의 직접적인 골 관여를 했습니다. 이러한 성적은 그를 이탈리아 최고의 공격 자원 중 하나로 다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알레그리 감독의 기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전술적 유연성과 포워드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시키는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프리시즌 초기 단계에서 풀리시치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초기 훈련에서 그의 프로 정신과 기술적 역량으로 두드러졌다”고 전하며, 알레그리 감독과 팀 사이에 강한 유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